예술인도 땡땡이 치고 싶은 날, 허심탄회한 고민 공유
예술인도 땡땡이 치고 싶은 날, 허심탄회한 고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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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18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입문 예술인을 대상으로 춘천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워크숍 ‘삼겹살 땡땡이’를 열었다. 이채윤
“요즘 나 너무 바빴다! 오늘 하루, 땡땡이 좀 칠까요?” 강원 지역 예술인들이 경쟁 대신 휴식을 취하며 고민 해결과 네트워킹 등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18일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입문 예술인 15명을 대상으로 춘천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워크숍 ‘삼겹살 땡땡이’를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휴대전화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숏폼 제작’ 과정이 개설됐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영상 스타트업 ‘안녕하는 사이’국민건강보험공단
의 대표 유재균 강사가 참여해 영상 콘텐츠 제작방법을 제시했다. 수평 맞추기부터 카메라 고정, ‘캡컷 프로그램’을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과정 등을 공유했다. 참여 예술인은 “영상을 제작해봤는데 1인 다역을 하는 경우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나” 등 예술 환경에서 홍보에 필요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재단은 유 대표와 함께 워크숍 참여 예술인에게 2차 피드백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이자율
을 줌으로 제시, 2차 결과물을 재단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고민 토크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예술인들이 사전에 제출한 고민을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배우를 섭외해 단막극 형태로 소개하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제비뽑기로 배역을 맡아 예술인들이 직접 단막극에 참여하는 열정도 눈에 띄었다. 지속적인 지역 창작 활동의 어려아르바이트월차
움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료를 찾는 과정이 어렵다는 공통 주제로 콩트 형식의 상황극을 펼쳤다. 특히 이날 워크숍엔 강원도립극단 배우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박두희 배우가 참여해, 예술인의 고민을 폭넓게 공유하며 지역 예술인 간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럭키 드로우와 삼겹살 파티도 진행됐다. 테마에 맞춰 예술인들이 함께 삼겹살을 구우며 고민을 태워 보냈고, 프개인회생보증
로그램에 참여하며 떠오른 영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예술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각각 ‘예술+칵테일 한 잔’과 ‘와인 속의 예술’을 테마로 20일 치악예술관 카페IN, 21일 스페이스닷 강릉에서 이어진다. 이채윤 기자